| 여러분께서는 지난 4주차 교과에서 정보검색의 개요와 방법 그리고 여러 종류의 검색엔진에 대한 사용방법을 학습하였습니다. 이번 주차에서는 해당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직접 정보를 찾아보는 실습시간입니다. |
사실 인터넷에는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사용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천만 개의 컴퓨터 시스템에서 보유한 문서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World Wide Web(WWW) 환경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해당 문서의 URL(위치)를 지정하거나 그 문서와 연관된 링크(Link)를 클릭하는 방법밖에 없으며, 이것이 WWW의 한가지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보의 바다라고 하는 인터넷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이러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과 또 그 시스템에서 운용되는 프로그램을 검색엔진(Search Engine)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정보검색이라고 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며, 풍부한 경험에 의한 검색 요령의 터득이 요구되는 작업입니다. 효율적인 검색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다음의 사항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검색엔진의 특성을 파악할 것
검색엔진이 인터넷에서 정보검색을 위한 유일한 수단은 아니지만, 가장 쉽고 또 가장 일반적인 수단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들을 좀 더 쉽고 확실하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은 검색엔진을 잘 다루는 것입니다. 즉, 찾고자 하는 정보를 주제별 검색엔진을 이용해서 찾을 것인지, 단어별 검색엔진을 이용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며, 대소문자와 연산자의 구별 등을 확실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4주차에서 학습한 네가지 검색엔진의 사용법 정도는 확실하게 학습하시도록 하십시오
문제의 핵심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키워드 선정
단지 검색엔진의 사용법에만 능통하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것은 마치 영어 문법을 잘 안다고 해도 회화에 능통하지는 않다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물론 검색엔진의 사용법의 숙달이 필요조건이기는 하지만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주어진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고 이로부터 정확한 키워드를 추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즉,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그 문제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웹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북마크(책갈피)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자.
현재 가장 유명한 검색엔진인 yahoo도 그 시작이 북마크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인터넷 검색에서 잘 정리된 북마크는 커다란 재산이기도 합니다. 방문한 사이트에 유용한 정보가 있다면 즉시 북마크를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당시에는 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그 사이트에 찾아가려고 할 경우 아무리 기억력이 좋다고 해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낭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지 마우스만 클릭해서 북마크의 내용만 추가하는 것으로는 북마크를 제대로 활용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일단 리스트의 제목을 알기 쉽도록 정리하고 전체 리스트를 주제별로 정돈해 주는 것이 북마크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WWW만이 능사는 아니다.
인터넷 서비스에는 WWW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3주차에서 학습한 Usenet News를 비롯하여 FTP, Gopher 등 다른 검색도구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검색도구들을 WWW 검색엔진과 병행하여 사용한다면 보다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